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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공포 '유방암'
2017-06-10 (주)이원건강의료기 조회수 : 872

유방암은 여성암 발병률 1위로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가장 위협하고 있어 자가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매년 10월을 “핑크리본 캠페인의 달”로 정하고 유방암 예방을 위한 많은 행사가 전개된다. 


유방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미국여성의 경우 8명중 1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들어 생활 방식이 서구화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방암은 서구의 경우 50대 후반에서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 우리나라는 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40대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며 30대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아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어져야 한다. 또한 조기 검진 프로그램이 35세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유방암의 발생= 유방암의 발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통해 몇 가지 요인들이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발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유방세포는 에스트로젠의 자극에 의해 증식-분화하므로 결국 유방암의 발생위험은 일생동안 에스트로젠에 노출되는 총기간에 의해 결정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영양 및 지방섭취, 유전적 요인, 비만, 여성호르몬제의 장기간 사용, 피임약 의 장기간 복용 등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유전적 요인으로는 가족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중 5~10%를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서 만져지는 통증 없는 멍울로서 물론 80%이상은 암이 아닌 낭종 또는 섬유선종과 같은 양성 종양이다. 그래도 멍울이 만져지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암과의 감별진단이 되어야 한다. 이 밖에도 ▶한쪽 유방암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유두에서 분비물(피, 갈색)이 나오거나 ▶유방의 피부 색깔이 변하거나(귤 껍질 같은 피부: 매우 진행된 암일 가능성이 있음) ▶유두가 헐고 반복되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 ▶피부 함몰 ▶유두 위축 ▶겨드랑이나 액와부 림프절이 크게 만져질 경우에는 필요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덩어리도 만져지지 않고 외관상으로 전혀 이상을 발견 할 수 없다. 암이 만져지려면은 최소 1cm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만한 크기의 암이 형성되려면 약 3~8년이 걸린다. 초기의 유방암은 정기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분들은 유방 보존이 가능하고 치료 성적도 매우 우수하다. 

◆유방암의 진단= 전문의에 의한 검진은 유방의 자가진단으로 발견하지 못한 작은 종괴를 발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유방촬영검사를 실시한다. 임상검진의 간격은 증상이 없는 경우는 1년에 한번,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시로 할 수 있다. 유방전문의사의 진찰 외에 유방촬영술(맘모)과 초음파촬영술이 많이 행해지며 필요에 따라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할 수 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질 때에는 정확한 세포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조직검사는 가는 바늘을 병변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미세침 세포 흡인술, 중심부 침생검, 절개생검, 절제생검 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 기계의 발달에 따라 자동총생검, 입체생검 등의 방법도 있다.

맘모톰은 피부에 5mm이하의 작은 상처만 만들어 2~3개월 후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중심부 침생검과는 달리, 한번만 바늘을 삽입한 후 여러 번 조직을 얻을 수 있어. 그만큼 환자의 불편이 작고. 초음파를 보면서 이상부위에 정확히 바늘을 삽입하여, 바늘을 고정하고 조직을 채취하므로 환자에게 유방변형과 통증 없이 안정적으로 조직을 얻을 수 있으며, 매우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cm이하의 종양인 경우, 절개생검과는 달리 수술자국이 없이 완전한 절제가 가능하며. 시술 후 입원이 필요 없어 바로 퇴원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검사이며 정확도 또한 매우 높다.

◆유방암의 치료= 임상진찰과 여러 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진단이 되면 먼저 암의 병기 즉 환자의 유방암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서, 1~2기의 암인 경우 유방절제술, 유방보존술(방사선치료를 추가로 함) 등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의 나이, 호르몬 수용체 검사결과, 림프절 전이여부 등의 인자를 분석하여 추가적으로 항암제 및 항에스로젠등의 보조 치료를 진행한다. 3기 이상의 경우는 일단 전이가 없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토대로 항암제 치료를 먼저 시행하게 되는데 이때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병을 전신적으로 다스린 후 외과적 유방절제를 시행하게 된다. 수술 후에 다시 항암제치료 및 항에스트로젠 치료를 할 수 있다.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를 크게 둘로 구분하면 ‘변형 근치적 유방절제술(Modified Radical Mastectomy ; MRM )’과 ‘유방보존술’로 대별된다. 

과거 30년간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는 변형 근치적 유방절제술이라는 술식이 사용되었다. 이 수술 방법은 15-20 cm 정도 가슴부위에 크게 절개를 내어 유방의 전체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부분의 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그러나 가슴의 근육은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다. 간혹 유두 주변에 5-7cm의 작은 절개를 넣고 시행하는 피부 보존 유방절제술(skin sparing mastectomy)을 시행하기도 한다. 절제술 후에 유방재건술을 할 수 있는데 유방 보형물(implant)이나 환자 자신의 조직(대개 등쪽, 배쪽의 근육)을 이용하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끝난 뒤 할 수 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유방 재건술의 시행은 신중히 고려해서 실시해야만 한다.

유방의 전체를 제거하는 변형적 근치 유방절제술과는 달리, 유방암과 그 주위 일부 유방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유방보존술”이라고 한다. 이 수술은 15년 정도 전에 이미 변형적 근치 유방술과 치료 결과가 동일함이 판명되었고, 현재 20% 정도의 환자에서 사용되고 있다. 여성의 상징을 보존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정신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모든 환자에서 유방보존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술 후에 보조적 화학 요법이나 호르몬 치료는 설사 유방암의 전이가 없더라도 유방암으로 인해 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서 시행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암 수술이 끝난 뒤 실제 다른 장기(겨드랑이 림프절은 제외)에 전이가 없다고 판명됐지만, 환자의 병기나 암종의 양상으로 볼 때 다시 전이나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시도된다. 

또한 수술에서는 대개 액와부 림프절을 제거하므로 그 결과 팔의 림프액 순환의 장애로 팔에 림프부종이 생길 수도 있고 팔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한 팔을 머리위로 올리지 못하는 등 운동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하여 수술 후 일정한 운동 계획표에 따라 점진적으로 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빗는 운동, 손목을 잡아당기는 운동, 벽을 짚고 올라가는 운동, 등에서 양 손끝 마주치는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유방암의 예방= 유방암의 발생은 식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저지방 저 칼로리 식이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전통 식이 중 콩의 성분으로 Genistein은 유방암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연구되고 있다. 유방암이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에 임하게 되면 유방을 보존할 수 있고 생존율 또한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시된다.

연령별 조기검진 권고안을 소개하면, 30세 이후의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간 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을 받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의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을 시행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유방에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의 경우는 의사와 상담 후 검진 계획을 결정해야 한다.

유방내 덩어리의 대부분은 환자가 발견하여 병원을 방문한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유방 자가 검진을 하는 여성은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유방 자가 검진은 필수이다. 유방의 자가 검진은 매달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폐경 전 여성은 유방의 통증이 심하지 않고 유방 내 주기적인 변화가 거의 없는 생리 후 3-5일 후에 하는 것이 좋다. 폐경 후 여성,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 임신 중 여성은 매달 일정 일을 정하여 유방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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