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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도 인슐린처럼 혈당조절에 중요한 역할
2017-06-10 (주)이원건강의료기 조회수 : 851

혈당조절 단밸질 국내 연구진 발견...서울대 김성훈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단백질도 혈당의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당뇨병 치료와 관련 신약개발 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동안 혈당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12일 서울대 김성훈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이기업 교수팀과 공동으로 'AMP1'이라는 단백질이 혈당의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 연구를 통해 AIMP1이 글루카곤과 함께 췌장의 호르몬 분비세포인 알파세포에 농축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또 혈당의 농도가 낮아지는 경우 췌장으로부터 혈액 속으로 분비돼 췌장으로부터 글루카곤을 분비하게 하고, 간과 지방조직으로부터 글루코스를 생산케 함으로써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AIMP1 유전자가 결여된 쥐(마우스)는 정상 쥐에 비해 혈당의 급속한 저하 경향을 보였다. 글루카곤도 매우 저조하게 생성됐으며 성장과 상처 치유 속도도 크게 떨어졌다. 

특히 AIMP1은 글루카곤에 비해 혈당의 회복 능력이 빠르고 지속적이어서 저혈당증을 비롯한 관련 대사질환의 치료와 신약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김 교수는 내다봤다. 

현재 김 교수팀은 국내외 바이오 업체들과 공동으로 AMP1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현재 재조합 AIMP1를 순수 정제하는 데 성공했으며, 국내 바이오기업 ㈜이매진과 미국의 바이오기업 어타이어사와 함께 AIMP1의 다양한 생리 조절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의약품 개발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PNA지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 앞서 'AMP1'이 신호전달 물질로 면역증강(2001년), 혈관조절(2002년), 세포재생(2004년)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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