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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에 대한 5가지 오해!
2017-06-10 (주)이원건강의료기 조회수 : 783

대한소아 청소년과 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은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A형 간염 집중 예방 기간 동안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파악된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한 5가지 오해를 공개했다. 


A형 간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 5가지는 △A형 간염은 혈액형이 A형인 사람들이 잘 걸린다 △어릴 때 학교에서 단체접종 한 간염 예방주사가 바로 A형 간염 예방주사이다 △A형 간염은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각하므로 예방접종은 되도록 늦게 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은 만성간질환을 유발한다 △A형 간염은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등이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 개인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복통, 구토, 설사,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최근 위생 환경의 개선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이들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8~15세 연령대의 외래 환자 대 입원 비율은 58%로 A형간염으로 병원을 찾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입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와 직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15-33세 연령대의 평균 입원일은 8.7일로 A형 간염에 걸릴 경우 일주일 이상의 학교 결석 및 직장 결근이 불가피함이 입증된 바 있다. 

임수흠 회장은 "A형 간염은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 등을 통한 철저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해 가족 중 한 명이 걸리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족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형 간염에 대한 5가지 오해]

◆A형 간염은 혈액형이 A형인 사람들이 잘 걸린다= 간염 발병과 혈액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염증성 간질환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은 혈액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A형 간염 감염 위험이 있다. 마찬가지로 혈액형이 B형인 사람들이 B형 간염에 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 학교에서 단체접종 한 간염 예방주사가 바로 A형 간염 예방주사이다= 어릴 때 학교에서 단체로 간염 예방주사를 맞았다면 B형 간염 예방접종일 확률이 높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은 1988년부터 학동기 연령에 집단적으로 실시되었고 현재는 기본 접종에 속해있어 대부분 영아기에 예방주사를 맞는다. 그러나 A형 간염 예방백신은 우리나라에 1997년 처음 소개되어 만 1세 이상 유아에게 접종되고 있다. 

◆A형 간염은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각하므로 예방접종은 되도록 늦게 하는 것이 좋다= 출생 후 만 1세가 되면 태어날 때 모체로부터 받은 A형 간염 항체가 급격히 소실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A형 간염 예방접종은 만 1세 이후 되도록 빨리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그 전에 접종을 해주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A형 간염은 만성간질환을 유발한다= 만성간질환을 유발하는 간염은 B형과 C형 간염이다. 간염은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 바이러스에 의해 이름이 붙여지는데 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형, B형, C형 간염이다. A형 간염은 급성 질환으로 한번 앓고 나면 예방항체가 형성되어 평생 면역을 갖게 된다.

◆A형 간염은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2004년 6월, 충남 공주에서는 A형 간염 환자가 54명이나 집단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고 2003년 11월 미국에서는 오염된 멕시코산 야채로 인해 550여명의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다. 1988년 중국 상하이에서는 오염된 어패류로 인해 31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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